얼마전부터 느낀건데 닭 발골 작업이 달라졌나? 그것도 어떻게 달라졌냐면 옛날에는 사용자 편의성 위주로 조각이 나있었다면바뀐건 먹기도 불편하고 살도 없는데 크기만 큰 느낌임. 저번 KFC 방문때 긴가민가한건데예전엔 발골작업때 기존 전통대로 결과 작업물의 퀄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장인정신에 입각한 결과물이였다면 새로 바뀐 형태는 어차피 먹기 좋은거 두 조각주나 이상한거 두 조각주나 크기만 크면 사람 만족하니깐 부피만 큰 닭 갈비뼈를 무조건 붙여서 다른 부위를 붙여서 주는 방식임. 즉 소비자인 먹는 사람이 아닌 철저히 기업이 좋아할 방식과 정신에 맞춘 결과물이랄까. 아 그래 그러고보니 부위별 발골이 아니고 손손질이 아닌 기계 공장 레일에서 닭을 그냥 강력 작두 프레스로 부피만 맞춰서 갈라냈다는 느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