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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보자, 새싹기르기 |파종일

동네 임아트에서 지나가다 새싹재배기라는 희한한걸 봐서 하나 집어왔다. 플라스틱 통이 만원, 씨가 한봉다리에 평균 1500원쯤 해서 통에 씨까지 만 오천원 정도 들었다. 플라스틱 통에 만원이라니, 날강도들... 이라고 생각을 하려다 요즘에 날강도 아닌게 어디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무언가 새로운걸 해보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 뭐 적당한 수준이란 느낌에서 생각을 정리! 일단 까는 판이 넓어보이니 반반 두봉다리씩, 일단은 알파파와 브로콜리를 해보기로 결정하고. 설명서에 나온대로 두봉지 모두 물에 넣어 4시간정도 씨를 불렸다. 키친타올이 장판보다 넓어 가위로 자른 사진. 4시간 후, 위에 뜬 쭉정이는 걸러서 버린 후에 물받이에 물을 넣고 장판을 위에 깔고 그 위에 불린 씨를 전부 투척해서 피자도우에 스파..

카테고리 없음 2015.09.08

게임 끝났습니다. 스팀이 이겼네요. -스팀 자체 인터넷방송 추가-

http://steamcommunity.com/updates/broadcasting 스팀이 계속 잠잠하길래, 전 이미 돈 벌대로 벌었으니 이제 중계료만 받아먹겠다라는 의미로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였군요. 마지막 끝판카드를 모두의 얼굴에 던져 웃으며 비비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브로드케스팅 다시 말하자면 중계, 인터넷방송. 지금까지 이것은 단순히 단일 메인 호스트가, 자신의 모니터 화면을 여러명한테 뿌리는 것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방은 하고싶은 사람이 각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세팅하고 따로 중계 서비스를 껴서 해야하는등 손이 가는 일이였습니다. 플랫폼 지원이래봤자 오리진이 트위치라고 하는 제 3파티 인터넷방송을 껴서 세팅만 직접 해주는 수준에 그쳤죠. 이번 스팀 대격변의 핵..

카테고리 없음 2014.12.03

사람 하나둘을 봤는데

보다가 이상한 수위에서 노출삭제한걸 보고 대체 정발도 아니고 번역판인데 작가가 미쳤다고 이렇게 그렸나 하고 원판 받아서 비교해 보니. 예상대로 번역한 사람이 마음대로 포토샾으로 수정한 것이였습니다. 한시간쯤 지가 여성부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씩씩대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어 검색해보니 역시나 자기 블로그 업로드했더군요. 블로그에서 짤릴까봐 노출삭제를 한 것이다... 이해가 됨과 동시에 이미지 한 구석에라도 국내사정에 의해 말풍선 외에도 작가 그림 자체에 손을 댔다고 한줄을 남기던지, 아님 퍼가서 토랜트로 만든 사람이라도 지가 한글자 남겨 주던지. 하여간 짜증이 좀 나더군요. 제일 싫어하는게 어떤 이유에서던 원본과 다른걸 보는것이라.. 앞으론 이런것도 한번씩 체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한숨이, 후. 어차피 ..

카테고리 없음 2014.08.16

스팀이 또 한건했군요. 스팀 스트리밍

새벽 5시에 이 글을 봤습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streaming 매우 졸린 관계로, 순간 흥분해서 친구에게 보낸 메세지를 그대로 긁겠습니다. Smilehoho: 스팀이 또 한건했네 Smilehoho: 스트리밍이라길래 그냥 원거리 다운로드 시작인줄 알았더니 Smilehoho: A 고성능 컴퓨터에서 게임연산 처리하고 Smilehoho: B 저성능 컴퓨터에서 그 결과를 받아 모니터에 띄워준다는애기 Smilehoho: 게다가 A컴퓨터에만 깔아두면 B의 하드엔 아무것도 없어도 A연산만 받아 게임실행이 가능한듯 Smilehoho: 이게 대단한게 여기 설명대로라면 집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밖에 안가서 Smilehoho: 사무실에서 로그인해서 그냥 바로 실행하면 Smilehoho:..

카테고리 없음 2014.05.22

타이탄폴 도저히 못해먹겠네요.

망했음. 렉이 0.5초씩 5초마다 걸리는데. 도저히 이것때문에 게임을 못하겠음. 베타때는 렉 하나도 안걸리더니, 정식 릴리즈때는 미칠듯이 걸림. 660에 램8기가 64bit이니 사양문제는 넘어가고 해상도 낮추고 텍스쳐 낮춰도 5초마다 끊기는게 여전함. EA 마지막 회생카드라서 망할리 없다 생각하고 포스터 패키지 예구했는데. 이제는 저 지랄같은 포스터 하나때문에 환불도 안될듯. 아-- 화난다. 문제가 제 skt회선에 있다는 걸로 결론내려졌습니다. 회선 자체가 ea쪽으로 전혀 정보전달이 안되서 구간 데이터 통신 실패로 저런 렉이 나온다고 EA상담원과 라이브챗으로 2시간동안 대화한후에 통신 추적프로그램까지 돌려서 결론내렸습니다. 아예 한 주소에서 패킷손실이 100%네요.

카테고리 없음 2014.03.12

더 스와퍼(the swapper) 완료

방금 엔딩을 봤네요. 1엔딩후 세이브, 강제 크레딧세이브가 되어버려서 한번 더 처음부터 깨야했습니다. 뭐, 이미 다 아는거니깐 한바퀴 다시 도는데는 한시간 이하로 걸린 느낌입니다. 고향별으로부터 온 히든 메세지 어치브도 꺨겸 한바퀴 더 돌았습니다. 게임 스토리 자체는 좋네요. 무겁고 생각해볼 거리입니다 사실. 일단 2시니만큼 생각나는것부터 쓰겠습니다. 스토리는 순서대로 보자면 이렇습니다. 지구에서 인간의 손이 미치는데는 모든 자원을 소모하여,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 하에(이름 까먹음), 독립적으로 외부공급없이 자립가능한 대형 우주 스테이션 7개를 외계물품 및 자원탐사 목적으로 원우주에 보냅니다. 그중 테세우스 스테이션은 '초리 5'라는 행성궤도로 쏘아졌고, 이 행성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테세우스팀은 ..

카테고리 없음 2014.02.25

고스트로 이제 콜옵시리즈는 완전히 끝난듯.

매번 똑같은 멀티재탕에다가 블랙옵스 dlc폭탄떄리는거보고 감이 왔고, 판매수량 조작소식 듣고 예상은 했었지만. 이번껀 주력으로 하는 싱글조차 말이 안됨. 군견 데리고 다니면서 독가스를 막 뿌리질 않나, 탱크를 스포츠카처럼 몰질 않나 헬기장갑이 탱크장갑인지 전부다 씹고 날라다니고 해킹만 해도 딱 애들수준처럼 포트하나 꼽고 버튼하나로 다 해결하질 않나. 좌표입력이나 발사도 1초만에 버튼하나 눌러서 발싸~ 하여간 스토리가 sf도 아니고 애들 수준까지 내려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대놓고 후속편 내놓겠다고 하는데, 코웃음만 나오네요.

카테고리 없음 20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