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최근도 아닙니다. 말이 나온지는 한 반년쯤 되었죠.
반등이라는것은 문자 그대로 쳐박던게 보합 또는 올랐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공부할거 다 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졸업하고 3년째 백수인 상황에 처한 사람은 당장 나부터 풀린게 아무것도 없는데 지표 전환했다고 하는 말은 기존 한국 언론 미디어 해오던 행태 데이터와 결부해서 개소리로 봅니다.
새벽 2시에 대충 생각난 김에 짧게 통계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타이핑 몇번 하고 딸깍 몇번 하면 너무 뻔한 개소리 카운터하는건 정말 쉽지 않나요?
출산율이 반등이라고 하면 당연히 반등이겠지요. 유럽이 에너지 기업에 특별 벼락부자 과중세를 매기는게 옆에서 뻔히 보면서도, 그렇게 수출로 먹고산다는걸 아이덴디티로 삼은 나라가 환율이 쳐 올랐다고 물가상승의 변명으로나 쳐바르지 수출섹터가 자기들의 노력이나 영향력으로 그런 현상을 이끌어낸것도 아니고 국제 특수정세에 특수이익을 올리는 이익분에 대해 아무 말도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출산율이 뭡니까? 뭐에 대한 모수지요? 뭐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상하게 사람이 살면서 자식 새끼 놓는 정상적인 연령대를 길게 잡아놨던 뭐 하던간에 중요한 것은 그 모수로 잡는 인구 연령대 윈도우가 전체 인구가 아닌 일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출산율이라는건 현재 딱 그 연령대 윈도우 인구의 현상 유지의 비율이란 말입니다. 그 윈도우 밖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근데 알 만한 사람은, 아니 알 만한 사람이라기보다 돌 밑에서 사는 사람 아니면 한국 연련대 인구 분포 그래프가 어떻게 생긴지 다 알지 않나요? 지금 나라 망하고 뭐 망한다는게 그 부양인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아닙니까?
전 2000년대를 한국 황금기라고 보는데 대충 한번 보겠습니다.
그냥 대충 봐도 너무 명확하지 않습니까?
2000년대에 1.4로 출산아 애 머릿수가 60만명에 출산율 1.4인데 지금 20만명에 출산율 0.7입니다.
애새끼 머리수는 1/3토막이 났는데 출산율은 반토막이랍니다.
이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아 물론 지금 그 모수 윈도우로 잡은 연령대 밖의 인구 분포 형태가 그 윈도우 내부의 평균과 똑같이 일직선이면 아무 문제 없겠지요. 근데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지금 금융 부동산 소득이나 그들만의 대기업 취업 인맥빨이 있는 상류층은 자기들 원할때 때 되면 다 결혼하고 애 까고 잘 사니깐 그들만의 소사이어티는 아무 문제 없기 때문에 그들과 인생 던지고 그냥 되는대로 사는 인간들 비율과 합쳐서 분명히 출생아수 하한선은 존재합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그런 하나의 작은 나라와 그 밖의 인간들의 나라의 출산율 두 가지가 각각 합쳐져서 하나의 출산율인것 같군요. 돈이라는 통화는 생산력에 대한 미래의 부채하고 마찬가지인데 이게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유지가 될까요?
하여간 나중에는 출산율은 아무 의미없어지고 출생아 머리수가 중요해지는 때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