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심히 메일함을 열어보다 드디어 액세스 허가 메일이 온 것을 발견했다.
바로 달려가서 실험~
우선 첫 포문을 하늘이 빨간 이유가 무엇인가로 시작했다.
이 부분은 1983년부터 축적된 단순 정보라 잘 나오기를 기대했고 그렇게 나오는것을 확인했다. 특히 구글에서 시행하였던 카드 박스로 요약문 표기하는 서비스에서 보여주었던 핵심 단어, 문장에 볼드체를 긋는 그 방법이 여기서 구현되었다는것이 인상깊다.
그 다음 포문은 하늘이 보라색인 이유가 무엇인지로 시작했다.
보라색이 아니여야 정상이며 그렇다고 아주 없지는 않기 때문에 완전히 없지는 않다. 즉 답변하기가 어려운 것을 선택하여 입력을 한 것이다.
그 결과로는 하늘이 x색인 이유는. 하는 결과에서 공통적인 부분으로 답변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즘 분광처럼 자연광이 분산되어 그렇다는 답변은 그냥 개나소나 어디나 같다 붙일 수 있는 답변이다. 답변의 2번째 줄은 이 챗 형식 제공 서비스에서 답변의 default 길이가 현대인이 무시당하거나 기분 나쁠 수 있는 짧은 말인 1줄 답변과, 집중력과 흥미를 잃어 창을 꺼버릴수 있는 길이 사이의 3줄 답변 형식을 맞추느라 삽입된 문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나온 빙의 chat gpt 반응은 이전과는 다른 재질의라는 형식이다. 즉 다시 말해 이새끼가 구라까네를 최대한 돌려 말한 형식인것 같다. 또는 다른 가능성으로 인터넷의 검색 흐름과 트렌드에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한 1차 벤더에서 서비스하는 서비스인 만큼 어느 지역에서 특정 단어가 트렌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또 달리 생각하면 빙 챗에서 내 지역은 상시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요즘 IP는 개인정보로 치지도 않는 데다 챗gpt가 대뜸 사용자 지역을 말하면 난리가 나고 뒤집어지겠지만 underlying 정보로서 의심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답변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만 슬쩍 사용된다면 아무도 모를 만큼 위 이미지의 답변에서의 지역 질의는 내 지역을 이미 알면서도 물어보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역 물어본 김에 바로 개인정보 보호로 넘어갔다.
여기서부터는 위의 '검색 중'이라는 표기가 없는것이 보이는가?
시사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Chatgpt 서비스를 만드는 이슈에 대한 그 짤이나 기사를 이미 봤을 수도 있다.
사람이 말하고 검색하고 입력하는것은 다 거기서 거기다. 이상하고 괴랄한것을 물어보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검색하는것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즉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물어보는 것에 대한 답변은 최소 한번은 사람의 revision을 거쳤다는 말이 된다. 최근 넥슨이나 대기업이나 기업들에서 챗형 검색 서비스에 제발 회사 소스 쳐넣지 말라는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이미 왠만한 사람들은, 특히 한국인은 한국에서 개인정보에 대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알지 않는가? 빼박 걸리지 않게만 쓰면 장땡인데 그럼 의심조차 가지 않게 쓰는 고수들은 얼마나 많겠는가. 그게 외국이라고 다르겠는가.
어쨌든 본제로 돌아와서 내 위치를 묻는 마소의 chat gpt에 챗의 개인정보 보안에 대해서 물어보았더니 개인정보 규약을 답변했다. 이미 아는 사람은 '입력된 모든 정보는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쓰일 수 있음'이라는 무적의 문장이 개인정보 policy 온데 다 쳐 붙어있는 현실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그 부분을 집어 다시 물어봤다.
오오 강하게 나온다. 이것저것 길게 말하는 이 시점에 이미 그럴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글을 쓰며 다시 확인해보니 서비스 개인정보 규약 페이지에는 애초에 chat gpt만를 구분해서 이 서비스에서만 이렇게 다른 규정을 적용한다고 표기해놓은 부분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후후 니가 아무리 뭐라고 씨부리던 간에
신에게는 아직 마지막 필살의 탄환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법적 정보 제공의 책임성 묻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at-gpt의 기술적 한계인 느 말은 사람처럼 목적을 가지고 만든게 아니고 대충 문장처럼 보이게 끼워넣은거잔아 시전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 서비스가 애초에 니 말 부정확할 수 있으니 우리는 아무책임 없고 전부 유저 책임이라고 못박지 않았냐고 일침넣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대한 AI의 반응은?????
런ㅋㅋㅋㅋㅋ
챗 GPT니 인공지능이니 뭐니 해도 결국 가장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하나다. '새로운 장난감'
처음에는 괜찮게 가지고 놀 말한 수준으로 보였는데 언론 기자와 불편 커뮤에서 온데 난리법석을 떨고 다니니 팔 한짝식 다리 한짝식 자르다가 이제는 그냥 이것저것 마스크에 목줄까지 씌운 상태인데 대체 왜 내가 사용할 순번까지 와서 이렇단 말인가
위에 챗 답변 아래 5/8 숫자 써놓은거 보이는가? 길게 답변하면 검열성능 떨어진다고 8번 질답 후에는 무조건 종료하도록 강제되어 있다.
이건 뭐 요즘 잘 나가는 번쩍거리는 변신 10단로봇 장난감 사용할 내 순번까지 기다렸더니 받고 나서 상태가 간질발작 인간들 때문에 번쩍거리는 LED 전부 까맣게 칠해놓고 3번부터 9번까지의 변신은 포즈가 기분나쁘다고 없어버리고, 팔 다리 한 짝씩 없애버리고 치렁치렁한 가발까지 본드로 고정해놓은 꼴이다.
어차피 이제 다음 세대는 로컬이다. 이미 페이스북 메타에서 LLaMA를 푼 지가 꽤 되었고 그게 유출까지 된게 그저께다. 로컬챗봇까지 얼마나 남았을까 기대가 되면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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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 빙 챗봇 신청법.
위에 접속한다.
로그인하고 대기 목록에 참가 클린한다.
그러면 이제 대기 목록에 있습니다! 상태창이 뜬다.
이게 끝이다.
너무 안 되서 뭘 잘못했나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존버밖에 답이 없다.
메일로도 알람이 오고, 이제 되면 위 사이트를 접속했을 때 위와 같은 버튼으로 바뀐다.
접속을 하고 나면 상단 위에 채팅이라는 진입 메뉴가 새로 생긴다.
그러면 이제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빙의 챗 gpt의 셀프 설명을 보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