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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phobia 이거 물건이네

라면군 2011. 5. 14. 22:17
   

방금 해봤는데. 10분 해보고도 물건이라는걸 알겠음.

10달러 미민짜리라고 무시했는데 전체적으로 하프2 게임성 수준이네요.


게임은 미러스엣지에 데드스페이스 인터페이스를 입힌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것은 게임사가 한글 지원해서 발매한것 입니다.

네. 유저패치나 그런게 아닌 발매 처음부터 한글을 지원해서 발매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사실 10달러 미만짜리라서 까고 사지도 않았지만.
돈 되는순간 이 게임을 사야겠습니다.

플레이 목적이 아니고 게임사 지원목적입니다
싱글만 되는 게임이면 뭐 대부분 그렇고 그런식으로 하겠지만
저는 돈 모아서 사야겠습니다.

그래픽은 분명 쬐금 구리지만 게임만큼은 훌륭합니다. 특히 한국 신경써줬다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훌륭한게임


말이 좀 한국어 지원만으로 그렇게 된것 같은 뉘앙스지만 게임도 재밌습니다.


여담을 달자면 Hydro는 수소 즉 물을 나타내고 -Phobia 는 공포증을 나타냅니다.

부제인 The prophecy 는 얘언을 뜻하고요

그러니 게임 이름은

 물 공포증 - 예언 이 되겠군요

그리고 게임 내에 게임성 투표 시스템도 있어서 세부 항복별로 개발사 서버에 피드백을 보낼수 있습니다.
다만 6단계인가 5단계인 아주좋음 ~ 형편없음 이런 식으로 선택형만 존재하는게 좀 그렇다면 그런점

오랬만에 완결까지 갈것같은 게임을 찾았군요




자그마한 팁이라면. 저쪽으로 매달리기 가능합니다

게임 30분째로서 든 느낌은.


그것 아시나요?
야생쥐는 자기 무리 숫자가 너무 불어나면 절벽에서 집단 자살한다는것을.

계속해서 킬 유어 셀프 나오는것과. 게임 중간 문서파일로. 인구수에 따른 논문이 나온걸로 봣을때
이쪽으로 스토리가 이어질것같군요.

아 이만해서 인터넷 종료하고 게임이나 해야겠습니다.
아나 ㅋㅋ 수능은 어떡하고 이짓하고있니




한가지 피어쳐가 더 있군요.
주인공은 엔지니어링 기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기사지만 그건 해보시면 다 아는거고

이건 S.I.T.E (structural Integrity and tolerance Emulator) 라고 하는데 뭐 게임 내 설정이니 넘어가고,
쓰면 맵에 이렇게 겹쳐 보이게 되고. 원격으로 시스템을 조작할수 있는 장비입니다.

구조물이 간략하게 보이게 되고 저 화살표처럼 맨눈으로 볼수 없었던 것들도 보이게 되죠.

하지만 단축키가 없어서 T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최전해 선택해야만 하면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게임 진행 초중반에 얻게됩니다.

라고 쓰고 게임 돌아간 1초 후에 수정. 단축키가 숫자 1이더군요--



그리고 이런 류의 벨브게임같은 게임은 미션과 관계없이 게임을 즐기면서 다 싸돌아다녀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 비밀글을 발견하고 나서의 이벤트도 대충 진행하면 절대로 즐길수 없겠죠. 

그리고 메달에서 보니깐 이 보안관리맵에서 비밀방 2개 찾으라는데
하나는 엘리베이터 3층이고 또 하나 찾으신분 있으신가요?

라고 글을 쓰고 10초후에 찾음--



지금 새벽 3시--
지금까지 플레이해서 이 단계는 넘었는데



-- 이쯤 되니깐 자세한 설명도 없고
완전히 수중플레이 된데다가
길 설명도 없고
번역 자막? 싱크 안맞고(싱크가 10초나 차이나면 뭐라고 해야하나요)
변역도 갑자기 개발번역이 되더니. 사람번역 -> 번역기 -> 발번역 ->무시

네. 무시입니다. 말 나와도 자막따윈 더이상 없습니다

맵도 하프처럼 일직선 진행형이 아닌 GTA와 하프의 짬뽕인. 맵을 진행하는데. 어떤 구역은 옛날에 넘어온 구역과 연결되있는등 미로식입니다--

개발번역이라니... 게다가 유저식 인터페이스도 갑자기 떄려치고--;


그리고 제일 어려운 부분--

적중에서도 일반 마스크낀놈이 있고(아나 그 수중 공기호흡 마스크는 좀 개사기임--)
밀리터리 패션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이 맵은 밀리터리 패션 무한 스폰맵입니다. 네-- 죽여도 끝이 없으니 잘 깨야 합니다.

전 항상 공포게임 아니면 대부분 난이도를 제일 어려움이나 어려움으로 하기때문에 노말은 모르겠지만.

이 맵만큼은 진짜. 모던에서 공유기로 컴퓨터 자료 내려받고 튀기미션. 딱 그 미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모던 난이도는 최상

ㅋㅋㅋㅋ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무한 스폰수 2로 딱 정해둬가지고.
게다가 어디서 나오는진 몰라도 적이 뒤에서 꼭 한명씩 스폰되서--; 에리아 클리어한 곳인데. 뭐 어쨌든

여기서는 제가 서있는대로 위로 오시면 됩니다.




이마전시 이벡큐에이션 이즈 프로그래스

디스 이즈 낫 어 드릴.
디스 이즈 낫 어 드릴

플리즈 낫 비어 패닉 앤 고 두 니어스트 익슽


대체 이게 무슨말이라오? 한글이오?

이 게임은 각 단계마다 다음 단계로 가는문 셧다운 해놓고 적 세력이 크랙을 해놨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그 크랙에 알맞는 암호는 벽에 써 있고. 그 써있는 암호를 보기 위해서는
그 암호를 쓴 잉크의 특정한 주파수가 필요하고
그 특정한 주파수가 저장되어있는 카드는 각 미션 마지막 적이 떨구는 식입니다--

결국 여기 다깨야 다음으로 가요~ 랑 똑같음.



세상에. 소년이여.. 아니 소녀여, 아니 아줌씨여, 아니 쳐녀여.. 그대의 능력을 깨닫거라..


네. 저거 물기둥입니다. 하이드로피오디아는 개뿔-- 이제부터 렉의 시대를 선포하노라

 
물기둥 올리는거는 좋은데-- 쓰고 나서 물기둥이 내려앉은것까지 그래픽카드와 시피유가 다 계산해서 물 출렁거림을 표현하는데--.. 저는 뭐 렉 별로 없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이 물 능력은 항상 주위의 물을 가지고 물리계산을 하는거기떄문에
주위의 물의 양만큼 물기둥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저건 주변에 물이 많이있을때 기둥을 올렸다가 풀고나서의 0.5초후의 모습. 물기둥이 내려가면서 약간의 렉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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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네. 보스인 사라입니다-- 뭐에 약자인지는 귀찬아서 안찾겠음


애초에 이새끼들은 정권목적이 아닌 이데올로기를 실현하려 테러를 일으킨것이므로 쿠데타라고 보긴 어렵고--
어쨌든 보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엘렉콥스 회사에서 사라를 통제해 주인공을 제거시키려다
사라오버로드로 콘솔도 오버로드되고 감점사해 죽습니다--


사라 처치후 엔딩플레이인데
나노봇 또 폭주로 보스룸으로 가는 주인공


밀리아 옆에 '운좋게 떨어져있는 나노봇 억제 앰플'을 발견하고 주사
보스가 가져다니나 보죠? 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하며 자살을 강요하는 집단 수단치고는 나노봇 억제앰플을 항상 가지고 다니다니.

지금으로서는 저게 뭔지 모릅니다.=뭔지도 모르면서 주사한 주인공
항상 나노봇 억제제는 알약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앰프형태의 약이. 일시 억제제인지 아님 나노봇 제거제인지.


으아



네. 전기구이 되버린 보스 옆에 누워버리고 화면 페이드 아웃 됩니다.

이게 끝은 아닐것같죠?

애초에 스쿠프 구하러 간건데. 보스와는 싸울 마음 자체도 없었는데 말이죠

어? 이게 끝이야? 그럼 게임 내내 나왔던 질문인 애네들의 진정한 목적은?

그 이데올로기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걍 배를 부시고 바이러스를 퍼트리면 되는데 왜 엔진을 보호하고 있는지 진정한 목적이 뭘까? 하면서 계속 그랬잔아

? 보스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안하고. 아니 깔깔깔 쳐 웃기만 하다 전기구이로 죽고 이게 끝이야?

아니 그것보다 애초에 보스 따라간 이유가 스쿠프 구하기 위해서였잔아 그럼 개는 어떡하는데?

게임 내내 무선으로 목소리만 듣다 중후반에서 서로 탈출하자고 하고 무선 끝났잔아.

?? 설마 이게 끝이겠어


끝입니다.


총 점수 나오고 메인메뉴로 돌아가고. 도전의 방 언락된것 외에는.. 네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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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총 평가로는. 용두사미 게임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초반에는 스토리와 자막 다 완벽하다.

중반가서는 개발팀이 지쳤는지. 대충 맵 만드면서 스토리도 대충대충

나중에 가서는 아예 스토리 설명도 안되고. 자막은 아예 무.

TAP눌러서 지도 나오고. 옆에 간략표시에 '에어소켓'이라고 쎠져있는거 보이십니까?

게임 전체 플레이 하면서 한번도 못봤습니다--

마치 마지막 엔딩은 hydrophobia 2 나올듯한 기세인데

내가보기엔 예산부족으로 스토리 짜르고 대충 보스와 1:1 하고 끝내버렸다는 느낌--


마지막으로 도전의 방은.

지금까지 저희 예산부족맵을 통과해오시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푸실수 있는 기능. 입니다-

하역장 맵 기억하신다면. 그 식으로. 미음자 형태로 'ㅁ' 길이 나있고. 중앙 뚫려있는 부분에서 적이 스폰하며
매 라운드 적 섬멸시마다 ㅁ 자 형태의 난간에서 다시 탄약과 폭발물이 스폰되고. 가운에 부분에는 물이 차있어서 그냥 적을 죽이면서 스트레스 풀라는 형식입니다. 그게 끝-

그냥 라운드마다 적 계속 스폰 -> 마구 죽이기

이로서 하이드로포비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