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임아트에서 지나가다 새싹재배기라는 희한한걸 봐서 하나 집어왔다. 플라스틱 통이 만원, 씨가 한봉다리에 평균 1500원쯤 해서 통에 씨까지 만 오천원 정도 들었다. 플라스틱 통에 만원이라니, 날강도들... 이라고 생각을 하려다 요즘에 날강도 아닌게 어디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무언가 새로운걸 해보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 뭐 적당한 수준이란 느낌에서 생각을 정리! 일단 까는 판이 넓어보이니 반반 두봉다리씩, 일단은 알파파와 브로콜리를 해보기로 결정하고. 설명서에 나온대로 두봉지 모두 물에 넣어 4시간정도 씨를 불렸다. 키친타올이 장판보다 넓어 가위로 자른 사진. 4시간 후, 위에 뜬 쭉정이는 걸러서 버린 후에 물받이에 물을 넣고 장판을 위에 깔고 그 위에 불린 씨를 전부 투척해서 피자도우에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