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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TARO KAGO

라면군 2011. 6. 14. 07:06
   

전 글에서 말한 그 H만화 사이트에서 우연히 SHINTARO KAGO의 Super conductive brain이라는 작품을 봤다.
중약 고어에 성적인 거라곤 작품 내 우리가 철학이나 인륜학이 없다면 어디까지 잔인해질수 있는가를 표연하기 위해 모두 나체처리 한것밖에는 없다.
이거 참... 하루 마스터베이션 용 작품을 찾다 200페이지 짜리에 코가 꿰여 밤을 새버렀으니.
그래도 스토리는 이쪽 만화 문학적으로는 괜찬은 편이다.
간단히 이 작품은, 시작을 리틀맨의 시점에서 시작해 모든 세계관을 거기다 맞춰버리고 거인은 외계인 식으로 표현해. 처음에는 그저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진 바이오 공학의 미래세계를 보여주는 듯하지만.
후에는 540도의 반전식으로 뒤바꾸어 버려 독자한테 긴장감을 준다.
으으 다 보고나니 결말은 좀 3퍼센트 부족한 느낌에다. 차라리 유치짬뽕을 보지 왜 고어를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참 일본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명작들이 많은데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니 볼수도 없고 일본어 H들은 그림으로만 때워야하니 답답하기도 하고.
이번것도 잉글리시 트랜슬래이트였으니 볼수있었지. 어휴
하여간 한 작가의 매우 특이한 정신세계를 보여준 작품(일본만화가 어린이들한테 왜 해로운지 다시끔 확인하게 해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