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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live, 유비소프트작 추천합니다

라면군 2012. 9. 8. 14:29
   


 간만에 끝까지 깬 게임입니다.
어제 오늘 서바이벌로 2틀 걸렸네요

 여러 말마따마, 게임 여러군데에서 '만들다 만' 티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재밌습니다

 게임은 기본 fps 스타일에, 3인칭 시점을 기본으로 놓고, 적과 전투시에만 일인칭으로 들어가며
조준은 자동으로 되고, 방탄장갑 입은 적을 죽일시에만 플레이어가 집적 조준을 하는 방식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반드시 2부작이 나와야만 하는 식으로 완결을 맺었는데, 이정도 퀄리티에서 그냥 나왔다는건
성대하게 시작했다 제작중간 포기를 한것만 같은 느낌이 나서 나올지 안나올지 앤간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프린터셀 같은 액션(매달리기, 절벽 건너뛰기. 특히 63빌딩 벽 맨 아래에서 옥상까지 기어올라가기 등등)이 주로 많이나오고, 그 외에는 말 그대로 제작사가 곳곳에 쳐박아둔 적에게서 살아남으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식입니다.

그래도 다 깨고나니 매우 할만하더군요.
그 고기... 개고기인지 인간고기인지 찝찝해서 결국 끝까지 하나도 안먹으니, 점수집계에 '인간성' 항목으로 인육을 안먹었다고 가산점 주기도 하는등 뭔가 제작조기에 이런데서 사소한거 신경을 쓸려고 했던 게 많이 보입니다.

어쩄든. 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