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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라 둘러보기

라면군 2022. 6. 12. 02:08
   

 아이프라는 아이돌리 프라이드로서 アイドリープライド가 약자가 되어 アイプラ이다. 회사는 쿼일아츠로서 바로 그 얼터걸을 만들었던 회사이다. 

 

  게임 자체는 신기하게도 박자에 맞춰 뭘 눌러서 깨는 리듬게임이 아니다. 필자도 이러한 게임을 신데마스로 처음 접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아이돌 게임이면 모두 비트에 맞춰 누르는 리듬게임인 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 표준은 그러한 리듬 요소가 없는 프린세스 메이커 같은 순수한 육성 게임인 것이다.

 

 본 아이프라도 상기와 같이 아예 대놓고 RPG라고 박아놓았고 그렇게 써놓은 대로 순수 육성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 개요는 다음과 같다. 

 

 

 

 메인 홈의 트레이닝을 클릭하면 열심히 YMCA 댄스를 추는 애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옆에 둥그런 버튼 위쪽의 노란색 막대기는 방치형 게임마냥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점 차올라 꽉 차면 멈춘다. 이를 클릭해서 렙업쥬스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여기서 재화를 내 일정 시간분의 렙업쥬스를 살 수 있다.

 

 다른 렙업젬을 얻을 수 있는 메인소스는 템상점에서 골드를 내고 사는것이다. 렙이 올라갈수록 렙업에 요구하는 양이 자연지수의 머가리 터진만큼 올라가는것은 만국의 게임 공통이므로 상점까지 싹싹 긁고 아래 나오는 것까지 다 긁어야 겨우 홧병으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당간당할만큼 모인다고 하겠다.  

 

다음은 라이브 페이지의 일일던젼이다. 

 

 여기서 골드와 렙업쥬스 그리고 필름을 살 수 있다. 세가지 전부 다 없어서는 안되는 재화들이며 이때 각 일일던전은 안에서 다시 도전레벨이 분화가 되어 있는데 아무리 하위 레벨 결과가 고랭으로 나오더라도 상위 레벨을 저랭으로 깨는것이 더 보상이 좋으므로 가능할 때마다 시도를 해서 위에걸 깨는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렙업쥬스를 모아서 대체 뭘 하느냐 

 

 

뭘 할까요? 육성에서 강화로 들어가자 

 

 여기서 레벨을 올려 스탯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밑의 하늘색 박스 2개는 스킬인데 이것도 렙업을 시켜야 한다. 스작템은 위 상점에서 렙업젬을 살때 옆에 있던 분홍 파우더이므로 골드 수급이 된다면 그것도 구매를 하도록 하자.

 

이렇게 렙업을 해서 뭘 하느냐 

 

메인 미션을 밀 수 있다. 여기서는 

 

 

색깔에 맞게 편성을 하고 

 

 

3D 모션 옷을 갈아입히고 

 

 

사진과 템을 낄 수 있다.

이렇게 미션을 밀면 뭘 하느냐?

 

 

새로운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여기까지가 아이돌리 프라이드의 개요이다.

 

그 다음 

 아까 말했던 상점 페이지에서 화살표 위치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잡화상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캐스팅 피스 티켓은 일일 무료템으로서 무조건 사야한다. 저게 뭔가 하면 

 

 

 뽑기에서 쓸 수 있는 가챠권인데 구성이 참 특이하다.

일단 저걸 눌러 보면

 

이러한 가챠페이지가 나오게 된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수많은 가챠겜에서 익히 쓰이는 1뽑 가챠권은 A인 뽑기 티켓이고. 특수하게 이 게임에서 나오는 캐스팅 피스인 B는 따로 정해진 뽑기에서만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게 뭔 말인고 하면 

 

 일반적으로 가챠겜에서 신캐 내놓고 픽업하고 천장치고 그런데 쓰는 무료티켓은 A인 뽑기권만 사용가능하고 피스인 B는 쓸 수 없다는 말이 되겠다. 아예 피스는 전용 상시가챠에서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피스는 30개 모아야 한번 뽑기를 돌릴 수 있으며 이와는 다르게 파밍으로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 피스는 왠지 캐릭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처럼 생각되지만 실상 뽑기를 까보면 잡템밖에 나오질 않는다.

 

 이 게임은 위에 보다시피 10연뽑에 3000다야이며 천장은 200뽑으로서 6만 다야가 천장이라고 하겠다. 이게 얼마인고 하면 대충 보너스 그런거 무시하고 보면 1유료다야에 10원임으로 천장은 깡돈 60만원이라고 하겠다. 그렇다. 음...

그리고 B인 피스권은 상관없지만 A인 1뽑권은 각각 뽑기권마다 유통기한이 정해져있어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대충 6개월 정도이고 이는 따라서 다시 말하자면 한정 존버가 불가능하단 소리.

 

 뭐 어쨌든 이제 이벤트로 넘어가면, 이 겜은 라이브배틀과 한정 이벤트 스토리와 템을 파밍하는 이벤트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라이브 배틀은 필자도 안 해봐서 잘 모르겠고 여기서는 후자인 한정 이벤트를 한번 보겠다.

 

 

 아이프라는 원래 방치렙업젬 수확을 제외한 시간에 관련된 스테미나 같은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한정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전용 스테미나가 따로 생긴다. 이 이벤트 스테미나는 2분에 1씩 올르므로 10시간에 300씩 찬다고 보면 된다. 

 

이 스테미나를 태워 라이브를 돌리면 뽑기코인과 해제포인트 2가지를 준다. 여기서 해제 포인트는 각 라이브를 언락하는데 소요되는 포인트이고 뽑기 코인은 해당 라이브 전용 뽑기박스에서 뽑기를 돌려 템을 얻을수 있는 재화이다. 이때 이 라이브 뽑기박스는 그 라이브를 일정 이상 돌려야만 해금된다. 

말이 뭔가 복잡해보인다. 다시 정리해보자.

1. 이벤의 각 라이브는 각각 뽑기박스를 가지고 있고 그 안의 템은 다 다르다. 

2. 각 뽑기박스는 그 라이브를 일정 이상 돌려야만 해금되서 뽑을 수 있다.

3. 라이브에 이벤스테미나 박아서 나온 뽑기코인은 뽑기돌리는데 쓰고 해제포인트는 다른 라이브 해제하는데 쓰인다.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을 보도록 하자. 한정 이벤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인가? 한정템이다. 이 이벤의 한정템은 대체 어디 있을까

 

4번 5번 라이브의 뽑기 보상템에서 보인다. 아니 근데 4번 5번은 해제조건이 이벤캐가 있어야만 열린다매 이거 뽑기 돌려서 해당 캐릭 못 얻는 사람은 한정템도 못 얻는거 아니냐 똥겜!!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한정 이벤캐는 

 

이벤트 미션에서 흭득 가능하다. 

아니 그러면 렙 딸려 못 미는  사람들은 한정캐 못 얻는 거 아니냐 이 쿠소겜!!!! 그럴 수 있는데  

 

 

 각 이벤트 라이브 박스를 보면 스킬박스 같이 보이는 아이템이 뽑기 보상으로 나와있다. 이것들은 버프로서 단적으로 바꿔 말하면 이벤 라이브 점수 뻥튀기해서 상위렙 라이브를 깰 수 있게 해주는 버프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해당 버프들은 중첩이 되므로 결국엔 난이도(10) 라이브가 깨질 때까지 계속 여기에 들이박아서 버프를 뽑아먹으면 된다는 말이 되겠다.

 

 다음으론 이 게임의 아이덴디티인 사진 촬영에 대해 알아보자. 

그 전에 잠시 이 게임의 프로모션 페이지에 들어가보자

 

https://idolypride.jp/ 

 

둘러보고서 뭔갈 느꼈는가? 모르겠다면 아래 PV를 한번 보도록 하자

 

 

 

그래도 모르겠으면 아래 이미지를 한번 보자 

 

 

 본겜의 컨셉은 노력하는 아이돌이다. 개인적으로는 빛나는 아이돌이라는 대중적인 컨셉에서 내려가 노력이라는 점을 집중조명함으로서 플레이어의 Role인 매니져의 위치에서 캐릭터들의 인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뭐 어쨌든 위에서 못 알아챘다면 게임을 하면 나중에 반드시 알아차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의 촬영기능이란 얼터걸2에서 내려온 촬영기능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기능인데, 이는 기존 타 아이돌 게임처럼 3D 모델링의 댄스모션과 지정된 카메라 모션을 보되 대신 이를 스크린샷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촬영에 줌을 하여 좌우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과 라이브를 일시정지하거나 되감기가 불가능하여 찍고 싶은 장면은 재빠르게 찍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찍은 장면을 랜덤 스탯 수치를 부과한 인게임 사진 아이템으로 현상하여 캐릭터에게 장착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 이 사진 아이템에는 스탯량과 레어도 그리고 희귀도가 따로 붙는다.

 

 

이제 이 게임의 대부분은 대충 둘러본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특징을 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급여명세서이다.

 

 

 그렇다 이 게임은 아예 월급을 준다. 기존 타 게임처럼 일일퀘 달성 보상으로 재화를 뿌리는것이 아닌 월말에 금월동안 출석을 몇 번 했는지 게임은 얼마나 돌렸는지 각각을 따져 월말정산으로 다이아를 지급해준다. 지하철 광고에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아이돌 게임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던 만큼 이 게임은 본인이 무직백수라면 자신있게 나는 (게임에서 한)건실한 노동에 대한 (게임에서의)월급을 (게임 아이템으로)받는 사람이라고 외칠 수 있게 해주는 게임이 아닐까.

 

다음으로는 인 게임 게시판이다.

 

그렇다 이 게임은 아예 인게임 속에 게시판 기능이 있다. 형식은 일본의 쓰레드 형식이다.

 

 

자유롭게 글을 작성 할 수 있고

 

작성된 쓰레드에 들어가 댓글을 담으로서 쓰레드를 이어나가는 식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다음은 메세지 형식의 대화 방식이다. 각 캐릭터인 아이돌들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라포를 키울 수 있다. 

 

 

 형식은 위와 같으며 주어지는 대화에 따라 대사 선택지를 고르는 식이다. 이 메세지식 대화는 랜덤으로 트리거가 되는것 처럼 보이며 문득 나오는 푸시 알람이 진짜로 문자로 온 것 같이 나와 현실감을 더해준다.

 

특히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전화가 울리고 음성이 나왔을 땐 필자도 헛웃음을 지었다. 

다만 아직 세세한 부분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지 다른 선택지를 택해도 반응이 거의 똑같다는 점과 위와 같은 통화 기믹의 경우 정해진 원웨이 루트가 느껴진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은 유닛 편성이다.

기존의 아이돌 게임이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에 성우를 할당하여 독립된 개성의 캐릭터를 확립하는 방식으로 여러 캐릭터들을 모든 뒤 각 한정 이벤트마다 캐릭터들을 뽑아 유닛을 결성하여 노래를 서비스하는 방식이였다면 아이프라는 애초에 시작부터 유닛을 결성하여 그 아래 캐릭터들로 내려간다.

 

 

 따라서 각 캐릭터의 프로필조차 유닛 하위에 위치한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은 스토리 도입부가 참 특이하다.

 

 스토리 시작이 매니저인 플레이어가 사무실 대빵으로서 4개의 아이돌 그룹(유닛)을 책임지게 되어 아이돌의 세계로의 여정을 떠난다는 것인데 그 백그라운드 스토리가 혜성처럼 나타나 단기간에 탑 아이돌이 된 마나가 전국 최강자전 개최 직전에 사망하여 아이돌 시장 점유율에 커다란 공백이 생겨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아니 대체 왜죽음? 본인은 여기서 큰 혼란을 느꼈다. 보통 스토리 하면 점차 쌓아올리다가 큰게 빵 터지는거지 무슨 시작부터 누가 죽었다고 하는데 그게 인게임에서 음반 라이브와 3D 모델링이 존재하는 비중이 있는 캐릭터이니 대체 왜 스타트가 이런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게 2편인가라고 묻기에는 얼터걸 말아먹고 올인한 작품이라 그 전작은 없어보여 의문은 더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혹시나 크로스 플랫폼으로서 다른 플랫폼에서 선 스토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까지는 모르겠다. 거기다 이번 픽업 가챠는 바로 그 죽었다는 아이돌인데다가 '다른 세계선'에서의 죽지 않은 버블 우주의 마나란 소리를 대놓고 써 둔 것을 보고 그냥 거기서 생각을 놓았다.

 

 마나를 담당했던 성우인 칸다 사야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게 2021년 12월 18일이라 혹시 그거 기릴려고 이렇게 했었나도 생각해 봤는데 게임 서비스 개시 일시는 2021년 6월 24일로서 그 전이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잘 모르겠다로 결론내렸다.

 

 

정말 마지막으로는 그룹에 관한 것이다.

 

 

 

 이 게임은 그룹이 존재한다. 현 그룹은 4이다. 대충 뭔가 하면 요즘 모바일 게임이 시작할 때 서버1~4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포화상태가 되서 캐릭을 못 만들 쯔음 서버를 하나씩 늘리지 않는가. 바로 그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하자면 시간을 갈아넣어 강해지는 게임들에서 시간이 지나면 후발주자가 진입을 못해서 시간 스킵템을 유료로 못 팔아먹지 않는가. 대충 그런식이다. 

 

 

 특이한 점은 평균렙이 낮은 그룹에서 평균렙이 높은 그룹으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자면 더 고여있는 곳으로만 이동 가능한 원 웨이 티켓이라고 하겠다.

 

 이로서 대충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둘러보았다. 얼터걸을 말아먹은 quailarts가 전력으로 집중한 겜이라 심심하면 해 볼만한 게임은 분명하다. 다만 싱글 위주의 게임이라 상대 머가리를 깨거나 아니면 분재로 사람 패는 분쟁에 익숙해져 그런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좀 밋밋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게임은 당신을 원한다. Try i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