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sea of thieves 20200824 리뷰

라면군 2020. 8. 24. 00:58
   

1. 슬슬 고여가는 느낌. PVP에 이미 확립된 전술이 있음, 서로 이것이 숙달이 안되면 양쪽이 서로 포를 어느정도 쏘고 서로 맞추면서 뭔가를 했다는 느낌이 들어 한쪽이 가라앉더라도 그렇게 문제는 없는데, 문제는 일정이상 고인쪽이 이 전술을 쓸 시에 다른 한쪽은 일방적으로 개쳐맞고 질 수밖에 없음. 장거리전 권총 vs 스나의 느낌

 

2. 메인퀘가 전부 글로 써있음. 퍼즐을 육지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 애매하게 써있는 글을 보고 중복되는 여러개의 유지 모델링 중 정해진 목표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미친듯이 애매하게 써놔서 찾기 위해 빙빙 돌면서 시간 허비하는 동안 3D 멀미가 날 정도.

 

 메인퀘는 4명이서 한번 기본적인거 시도해봤다 다 학을 떼버렸긴 한데 인터넷 지인같은거 말고 실친끼리 어머나 어머나 이러면서 노가다 레크레이션 하면은 괜찮을듯 

 

 그 외에는 사실상 남아있는게 어디 가서 지도보고 상자 캐라, 아니면 어디 가서 몹 잡고 부산물을 팔아라인데. 초반엔 처음 접하는 컨텐츠라 재밌지만 하면 할수록 빠르게 질림

 

 필자가 볼때 사실상 이 겜의 베이스이자 엔드컨텐츠는 PVP인듯. 노획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유저배 뿌개는것을 이길 만큼 나머지 것들이 재밌지 않음. 일,이주일 하면서 메인퀘나 나머지 하늘에 떠있는 해골바가지 등 특수퀘들은 건들여보진 않았지만 어차피 그 외의 컨텐츠는 없을듯.

 

  겜이 오래갈래면 뉴비끼리 전투를 하던지 비비게 해야하지 뉴비와 고인물끼리는 비비는 확율을 최대한 낮춰야 할듯. 그럴려면 무조건 계속해서 신입을 쳐 들이 부어야하는데 필자가 정가를 주고 산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달 정기 패스 형식으로 게임 한달 기간권을 천원에 판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위에 말한 목적이라고 생각함.  

 

 3~4명이서 시작해서 이제 이주일쯤 되었는데 벌써 피로도 떄문에 벗어날 분위기가 보임. 참고할 것

 

 마지막으로 아주 나중에 사람이 없는 겜이 되었다면 모르겠는데 그 외에는 이 게임을 싱글플레이 목적으로 구매하지 말 것. 랜덤 퍼블릭 매칭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퍼블릭 유저풀이 전부 병신인 강제 pvp 쿱겜이라고 보면 편함. 

그리고 배가 최대 2인,3인,4인 이렇게 정해져 있는데, 사람 모아서 게임 시작할 시 본인 목표를 중단하고 도망치는 페티쉬가 없는 한 2인은 의미없고 3인부터 해야함. 

 조금 숙달되기 시작하면 위에서 말한 전술때문에 인원수가 중요해져 4인이 좋긴 하지만 4인배는 조작이 어렵다. 대신 3인배는 2인짜리 잡아먹는 재미가 보장되기 때문에 제일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