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근황 + 슬슬 미호요 붕괴도 터지는듯

라면군 2024. 2. 7. 04:04
   

 

 붕괴3 오베부터 했었고 처음부터 얘네들 주식 좀 사고 싶어서 투자 이리 저리 알아보다 

중국내 IPO 빠꾸먹었다고 해서 계속 지켜봤음. 그러다  원신 나올 때까지도 안나오다 그 겜 나오고 팍 떠서 끝나버렸는데. 

원신도 하다 몇달하고 안들어가고 붕괴도 계속 가다 점점 초심 잃었다는 점이 느껴지더니 이제는 그냥 터져서 단순 돈 많은 대기업으로 엔딩이 난 듯. 3D 모션이나 화려한 캐릭터 장식 이런거야 돈 퍼 부으면 누구나 언젠가는 뽑을수 있는 그런것들로 구성된 그냥 일반적인 찍어내는 고품질겜 아마 그런 식으로 신작 게임이 나오고 기존 붕괴3도 그리 가지 않을까.

 이제 그냥 대충 한정 이벤트들로 스토리 땜빵하고 1부라고 덮어버리고 2부로 넘어가면서,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고 그냥 다들 느끼는건 대충 다 똑같아서 그런지 중국 본서버 지역에서 중국인이 불타서 사과문이 나왔고 그 내용하고 그걸 지켜보는 한국인들의 반응 보니깐 대충 내가 보는게 다른 사람도 다 비슷한가봄.  

 

 나도 이제는 돈 벌고 첫 취직하고 부모님 좀 잘해드리고 그런게 급하긴 한데, 그래도 처음 나왔을때 회피를 통한 슬로우 모션이랍시고 유니티로 이루어진 게임에서 배경을 포함한 모든 에셋 움직임을 전부 느리게 만들어 이를 구현한거 보고 우와 했던 기억이 아직도 아는 게임이라 좀 그렇긴 함. 참 그런점들이 쩔어서 비가 오는 맵이나 눈이 오는 맵에서는 그 극한회피라는 슬로우모션 적용하면 갑자기 빗방울도 보이고 눈꽃 결정도 보이고 그랬는데. 

 

 사람들 돈 버는거 보면 참 쉽게 버는것 같고 별것도 아닌거 그거로 성공하고 별것도 아닌 몇 가지만 지키면 코어 팬덤 지지층이 받혀주며 쉽게 성공하는것 같은데 나는 무슨 전기공학도로서 5년이나 쳐 구르고 나와서 2년동안 신입 백군데 넘게 다 떨어지고 단순한 일자리 하나 구하는것도 못하고 있으니. 오늘 생각한건데 내가 자기소개서에 학점 좋다고 노력했다고만 했지 이 대학에서는 학점 인플레 없었다고 그 말을 안해서 그랬나 잠시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쳐갔다.

혹시 그거 때문인가. 내 대학은 코로나때 절대로 절대평가 안한다고 쌍 마이웨이 간다고 코로나 이전 상대평가 최대 A와 A+ 비율로 짤라서 나머지 전부 B이하 때려버리는거. 코로나 전염병 이후에 오히려 학생 능력들이 의심된다며 A를 최대 30%만 채워주는건 교수 재량이고 내 기준 미달이면 얄짤없이 B 이하라고 아예 처음부터 박아버리는 상남자 교수님들이 즐비했던 우리 전기공학과 교수님들. 그래서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A 비율이 줄었고 A 최대 30% 주고 나머지 아예 대학 학과 규칙으로 70%는 전부 B 이하고 거기다 A+ 비율은 10%밖에 안된다는것

 대체 남들 다른 대학은 전부 절대평가로 돌려서 학점 뻥튀기 하는데 우리는 왜 이러냐는 말이 나와도 다 쳐 씹는 씹근본 대학의 근본 전기공학과. 내가 여기서 구르며 전공을 4.06 찍고 성적우등으로 졸업했다고 졸업 성적서에 받아낸 그 성적이라고 그걸 자기소개서에 안 써서 내가 학점 높게 받았다고 대학에서 학과 공부에 매진했고 그 결과물로 얻어냈다고 한 그 말이 전부 쳐씹힌것인가. 그래서 내가 2년동안 서류 광탈에 백수였던 것인가.

 이 단순한것 만으로는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싶고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지금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년 찍고 이제 내가 서른 초반인데.

그걸 좀 인사담당자가 학점을 다 받으면 그런 인플레 대학하고 아닌데하고 구분을 좀 했어야지 하는 생각

아니 사람 뽑는 갑의 입장에서 현재 대한민국 구직시장을 보면 그런것까지 신경 안 쓰는 갑이므로 

내가 알아서 다 한줄 글이라도 썼었어야 한다는 생각

그 외 여러가지 생각

새벽 4시에 붕괴 관련 내 생각에 대한 글을 적다 

또 취업과 현실에 분통이 터져서 근황 경  이리저리 적어 본 지금이 바로 새벽 4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