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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라면군 2024. 1. 23. 20:30
   

 

 대학 졸업 이후 미취업 2년째면 많은 일이 생긴다.

 

 집안 부채가 겹쳐 힘든 상황,

대학 졸업하면 당연히 취업하겠거니 생각했던 부모님이 지침.

집안의 불화가 늘어나고 극단적으로 치달음.

 

 했는데 안되었다. 시도 하는것도 노력이고 이렇게 떨어지는것 자체도 나도 힘들다. 이 부분을 이해를 못하시고,

나도 당연히 내가 계속 안되는 원인을 찾고 수정을 들어가는데 면접은 커녕 서류에서 계속 떨어지는 에러점을 찾다가 끝내 한국 취업 상황이 문제라고 말하는 나와 취업이 성공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나에게 있다고 도돌이표로 돌아가는 부분에서 큰 갈등이 생김.

 

 전기공학 학부 졸업만 바라보면서 모든 강의 풀악셀로 달려와서 4.0 찍고 졸업하고 나니 전기 써놓고 모집하는 모집공고 중 연구직의 대부분이 필수 또는 우대요건에 대놓고 회로설계든 다른것이든 어떤 설계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한다. 학부 갓 졸업생은 당연히 모를것들을 신입 모집 부분에 박아놓고 있음. 그래서 연구직은 졸업 1년차에 두세개 정도 악과 깡으로 집어넣었다가 그 뒤로는 도저히 그 연구직의 직무가 뭘 하는지, 무슨 어느 수준의 능력을 요구하는지를 몰라서 연구직에는 지원조차 못했다. 그 뒤 딱 봐도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은 전기관리 설비관리 시설관리 플랜트관리 전기시공 등 전기 커리어를 시작할 만한 전기 들어가 있는 모든 직무 공고에 전부 지원했는데 적성 6개쯤 떨어지고 나머진 서류에서 안되더라.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황이 이렇다 해도. 아니 상황이 좋든 나쁘든 어쨌든 취업을 떠나서 다시 전공을 뒤적이든 다른 자격증이든 아니면 관심 가지던 프로그래밍이나 인터넷 웹쪽 코딩을 뒤적여보든지 간에 길게 보고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쪽으로 쌓는것이 답이고 정답 중에 하나다. 라는 생각을 했다.

 

 돈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요구하는 물질의 흭득 수단, 그것이 그 본질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측면에서 가족이든 뭐든 간에 인간관계에서의 돈의 역활을 살펴보면 돈은 윤활유라고 생각한다. 잘 돌아가는 기계에 윤활유를 치면 그 변화가 미미하지만 일단 윤활유가 일정 레벨 이하로 떨어지면 베어링마모 소음 진동 출력저하 발열에 축이탈까지 온갖 문제가 발생한다. 이게 첫 직장이 이렇게 안되니 이 경제력이란 측면에서 참으로 문제가 많더라.

 

 왜 서류에서 안될까. 자기소개서에서 내 성격상 최소한 날 가지고 과장 과대포장이나 거짓말은 도저히 못하겠다. 그것이 문제인가. 아니면 내 장점이 끝까지 결론도출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과 몇십억 몇백억이든 부당이득을 전부 거절할 신뢰와 믿음을 중시하는 내 가치관이나 소속 조직에 충성한다는 로열티 이렇게 글을 쓰는게 진부해서 문제가 되는가. 자소서 관련 뒤적여보면서 인사부 구인 담당자가 근성 책임감 충성심이 제일 진부한 표현이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 근데 내가 그런 사람이고 그 가치가 내 세계관에서 중시하는 가치인데 뭘 어쩌라는 말인가. 

 

 그래 넓게 보고 인생에서 플러스가 되는 쪽으로 가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