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상식

나라사랑카드 서비스 종료

라면군 2023. 3. 27. 12:47
   

 군인카드라고 불리는 나라사랑카드.

한번 발급받으면 죽을때까지 쓸 것 같지만 사실을 기한이 있다.

 

2008년 노무현 대통령 쯔음에 신검을 받아서 나라사랑카드를 강제로 발급받은 사람들인 2023년에 이 카드에서 전부 강제해지가 된다. 

 

 군대 월급 전산화 목적으로 시행된 이 사업기간동안 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한국 남자는 신한은행 계좌를 1구좌 강제로 개설하고 이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이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중간에 8년쯤 계속하다 국민은행으로 사업이 넘어갔고 지금 현재는 기업은행이 이 사업을 넘겨받아 진행중이다.

 

   그림. 신한은행이 강제 1구좌 개설로 빨간 선 사이의 모든 남자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을 타 은행에게 넘긴 후 신한은행은 얼마간 서비스를 제공하다 나라사랑카드의 서비스 폐기를 선언했고 모든 신한카드의 나라사랑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이제 돌아오는 2023년에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무조건 해지를 하던가 아니면 다른 체크카드 상품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그림. 이제 사라지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대한민국 최초 나라사랑 체크카드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본 결과, 현재 해당사업 시행중인 기업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는것이 가능한 것 처럼 안내는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군대에 적을 둔 군인만 발급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극소수를 제외한 이제 민방위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다른 방도 없이 카드 강제 해지(만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