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우스

2023 한일정상회담 원문

라면군 2023. 3. 20. 13:53
   

출처 : 일 총리관저 홈페이지 Prime minister's office of japan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시작은 07:00 부터입니다.

 

한일정상회담 원문은 https://youtu.be/vLaWxt5n2vo

한일공동기자회견은 https://youtu.be/iTvAo3Jo9nw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발언 전문 : 출처 - 한국 외교부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문


먼저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기시다 총리대신과 일본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한국 대통령으로서 일본을

12년 만에 양자 방문하여 한일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취임 당시의 한일관계를 생각해 보면

오늘 기시다 총리와 함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 드리는 의미가 각별하다고 하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그간 얼어붙은 양국관계로 인해

양국 국민들께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왔다는 데 공감하고,

한일관계를 조속히 회복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양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안보, 경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경제 안보와 첨단 과학뿐만 아니라 금융·외환 분야에서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외교, 경제 당국 간 전략대화를 비롯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논의하는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NSC 차원의

한일 경제안보대화 출범을 포함하여

다양한 협의체와 소통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 결과,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오늘 일본은 3개 품목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고

한국은 WTO 제소를 철회하였습니다.

소위 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미래세대가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점에도

서로의 생각이 일치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양국 경제계는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기금의 설립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오늘 아침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또 다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조금 전 회담에서도 기시다 총리와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저와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한일 공조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한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추진 과정에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온 만큼

이를 지켜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1998년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회담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한일 간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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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측 한일 정상회담 결과 요약 번역문 

출처 - 일본 외교부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Japan)

 

 316일 오후 450분부터 합계 1시간 25분간, 키시다 후미오 내각 총리 대신은 방일중의 윤성열 한국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했는데,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인원 회의: 오후 450~25, 전체 회의: 오후 515~60).

 

1. 서두, 키시다 총리대신으로부터, 이번 윤 대통령의 방일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오늘, 장래를 향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 기회가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양 정상은 현하의 전략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강화는 급무이며, 국교정상화 이후의 우호협력관계의 기반에 기초하여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으로 일치했습니다.

 

2. 양 정상은 양국 정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주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로 일치했다.

 

3.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고 기시다 총리대신으로부터 6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입장에 따라 발언했습니다.

 

4. 양 정상은 한일 양국이 함께 추익하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분야에서 정부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해 나가는 것으로 하고, 구체적으로는 우선 일한안전 보장대화 및 한일차관 전략대화를 조기에 재개하는 것, 또 고수준의 한일중 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기동하는 중요성에 대해 일치했습니다또 양 정상은 공급체인의 강인화와 기미기술 유출 대책 등 한일 양국이 함께 직면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간 경제안보에 관한 협의를 시작함으로써 일치했습니다또한 수출관리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던 것을 환영했습니다.

 

5. 키시다 총리 대신으로부터, 양국간의 인적 교류가 한층 더 활발화함으로써 관계 개선의 호순환이 더욱 가속할 것을 기대하는, 정부로서도 대일 이해 촉진 교류 프로그램(JENESYS) 등에 의해 미래를 담당하는 젊은이 의 교류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양 정상은 이번 윤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 경제단체가 미래지향의 한일협력·교류를 위한 '한일·한일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립한다고 표명한 것을 환영 했습니다.

 

6. 현하의 지역에 있어서의 엄격한 안보 환경하에서 전략적 제휴를 진행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북한에 대한 대응에 관해 양 정상은 오늘 아침 북한에 의한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한 가운데 이러한 북한에 의한 최근 핵·미사일 활동의 활발화를 바탕으로 한미동맹 및 한미동맹 의 억제력 및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한일, 그리고 한일미의 안보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으로 일치했습니다,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다시 지지를 얻었습니다.

 

7. 또 양 정상은 이 역사의 전환기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는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동지국이 힘을 합쳐 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8.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실시하고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이며, 이러한 폭거는 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일치 했다.

 

9. 양 정상은 앞으로도 정상간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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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사이트에서는 요약문 등의 내용을 찾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