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부정 프롬프트를 보다보면 그 중에 artifact 란 단어가 있다.
처음엔 대체 아티팩트가 왜 저기 있나 싶었다.
게임와 문화로만 영어를 배웠으면 아티팩트라고 하면 고대 유물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게 정상이다.
artifact엔 '잡음'이라는 다른 의미가 있었다.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러니깐 결국 이미지 리사이징 할 때 픽셀레이션이나 화질이 깨지는 그런 것을 artifact라고 불렀던 것이다.
모델 학습 이미지 준비 단계에서 흔히 업사이징 할 때만 뭉개지고 깨지고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만 다운사이징 할 때도 화질의 파괴가 일어난다. 결국 빈 공간에 무엇을 새로 채워넣을 것인가 그리고 그것보다는 더 쉬운 무엇을 더 삭제할것인가, 그 두 가지의 차이 일 뿐 알고리즘이 삭제를 개같이 하면 화질이 개같이 깨지는것은 똑같다는 말이다. 그러면 지능적인 생각을 하면 크기 줄일 때 aspect ratio 비율 맞춰서 줄이지 않으면 더 깨질것이겠고 그게 맞다.
.이때 이 깨짐 현상을 moiré effect 또는 halo artifact , artifact, halo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쉬운 예로 일직선 쇠창살 울타리 사진 원본에서 쇠창살 픽셀들이 전부 위아래 수직선에 맞춰서 가지런히 찍혀 있는데 원본을 다운사이징하니 쇠창살의 픽셀들이 위아래 수직으로 줄어들지 않고 좌우로 삐져나오고 깨지고 난리가 나는 것이 있겠다.
구글 뒤지다가 우연찬게 본건데 이 사이트의 이미지가 그 예시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