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상식

오큘러스 dlna에 관해서

라면군 2022. 4. 20. 02:33
   

Searching for DLNA devices..., No DLNA devices found! 만 주구장창 뜬다면?

 

만일 dlna 뭔짓해도 안 되는데 만일 당신이 카스퍼스키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거 원인 맞습니다.

 

애꿎은 오큘러스나 deo 플레이어 욕 안하셔도 됩니다. 전 지금까지 그거랑 라우터랑 윈도우 방화벽과 카스퍼스키한테 욕했습니다만 카스퍼스키 방화벽 내리니 잘 되는군요.

문제점을 isolation 했으니 다음으로 가 봅시다.

 

참고로 되나 안되나 테스트 할때는 오퀘 벗었다 말았다 하지 말고 그냥 핸드폰에 dlna 플레이어 하나 깔아서 테스트하십시오. 그럼 시작합니다. 참고로 다른 백신이나 방화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일 dlna 안되서 열받는 와중이라면 이것 때문이니 아래와 같이 대충 따라하시길 바랍니다.

 

뭔 프로그램을 쓰고 계시던 간에 설정을 찾아서 드갑시다. 여기선 왼쪽 아래 톱니바퀴

 

 

 

방화벽 찾아서 들어가십시오.

 

 

여러분이 해야하는건 dlna 포트를 열어 제껴야하는겁니다.

 

dlna가 윈도우 자체 프로젝트면 방화벽이나 백신이나 뭐든간에 신뢰하는 소스로 인정하고 기본으로 열어 제꼈을텐데 이게 윈도우께 아닌 그외 서드파티산이라 이꼴이 난 겁니다. 오퀘가 dlna 있냐 하고 네트워크의 모든 장치에 문을 두두리고 다니고 댕기는데 컴퓨터 dlna 접수창구의 입구가 봉쇄당했으니 없다고 뜨는것이죠.

 

이제 문제가 있습니다. 대체 그 포트가 몇번일까요?

 구글에 찾아도 안나옵니다. dlna가 사장된 기술이고 열폭하는 인간들이(영어 쓰는 인간 한정) 인터넷에서 열불을 토해야 그나마 해결책이 웹에 뜨는데 전세계 넷 접속의 대다수가 컴퓨터도 아니고 폰으로 접속하는 마당에 몇번 쓰고 신기함 다 빠지면 볼 게 없다고 평가받는 vr 유저층의 불만은 찌그러지다 못해 거의 증발된다고 봐야죠.

 

어쨌든 대충 뒤져보니 딱 봐도 그놈 일것이라고 보이는게 보이네요. windows media player network sharing service이군요. 뭐 윈도우 공식 포트도 아니고 아마 고정이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바뀌게 될지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저 3개를 열어보겠습니다. 딱봐도 브로드캐스트 창구가 UDP고 데이터가 TCP겠네요.

 

보통 무료 방화벽이나 구진거 쓰고있으면 네트워크 구분필터 이런거 없을겁니다. 대충 허용, 수신/송신, 프로토콜, 수신 포트만 제대로 쓰시면 됩니다.

 

자 싸게싸게 저장 눌러주시고 

 

 

근데 안돼네 왜 안돼지

 

이걸 끄니깐 뜬다!

 

이게 뭐냐 

 

 

포트가 저렇다고 한다!

 

저게 뭔진 모르겠지만 잘 알려진 포트라서 기본적으로 막아놓은듯. 이제 저것만 열어놓으면 되는데 왠지 열어놓기가 찝찝하고 또 만일 공유기를 온가족이 다 쓰는데 내 컴퓨터에서 공유하는 우동집 폴더를 다른 핸드폰에서 뜨게 하고 싶지가 않다. 그렇다면 

 

공유기 DHCP 아이피 할당 기능에서 오큘러스에게 고정 아이피를 할당한다

 

그 뒤 포트 135,137,138,139,445,1110,2869,19780를 열면서 

 

주소 목록에 해당 오큘러스 ip주소와 핸드폰 주소 등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잊지 말고 규칙 최상단으로 빼주도록 하자. 상위 규칙일수록 우선이 되고 보통 상위쪽에 끌어놓을수록 그렇게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공유기 WAN 설정에서 Upnp가 켜져있는지 확인하라. 이걸 켜야 dlna 작동된다.

 

그러고 나면?

 

끼얏호우~ 잘 작동된다

USB로 37기가짜리 넣어봤는데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이제 볼 만한 영상이 단 한 개도 없다는 문제만 빼면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

 

수타우동은 딱 한번 접해본게 별로였고

양놈들의 피니시 없는것에 대한 선호는 작업량을 줄이려는 시도라고 납득이라도 하는데 당최 뒷구멍에 대한 선호는 이해를 할래야 이해를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