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안녕 절망선생

라면군 2011. 9. 23. 03:24
   

... 이거 조금 아닌것 같은데.

2기 9편 까지 보는중인데
군데군데 이상한 사상이 들어가있네요

만화책은 어디까지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은데다가 재밌게 본 기억밖에 없는데

애니는--;

우선 일본인이 세계에 과다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평소에 서로 너무 사과한다고 뭐라고 한것.

우선 다른건 이전에 일본은 전범국이니 당연히 일국민으로서, 또 비 인간적인 전술 등을 사용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인류에 죄책감을 일부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저는 그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만일 우리가 일본과 입장이 반대가 되었다고 해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나라의 역사에서 조상이 일본인을 수탈하고, 나라를 강제로 없애버리고, 천재지변이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인을 학살한 일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나라 매스미디어에서 발언할때랑 일본 매스미디어에서 발언할때, 두 경우에 아무런 차이 없이 행동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그건 그렇다고 치고, 평소에 서로 사과하는건 전쟁과 관련없이 일본인 특성으로 알고있는데 이게 틀린겁니까?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 던지. 일본인 특성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자기 마음대로 하라' 라고 이것을 '먼나라 이웃나라' 에서 읽었는데.

그렇다고 치면 저것은 이 때문이지 왜 갑자기 세계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두번째로 이 9화에서.

'평화 불감증' 이요?

진짜 이게 제정신으로 넣은 말인가요? 아 그렇죠. 신세대 머리속 세뇌로 교과서까지 뜯어고치는 양반들인데 이깠 애니메이션쯤이야 대수겠나요.

밑으로는 영토분쟁하면서 아예 해초에다가 시멘트를 들이부어 섬으로 우기는데다
위로는 러시아에게 찌질거리고 있고
내해쪽으로는 한국에게 독도로 찌질거리는데. (이걸 보면 일본 국민 1%라도 자기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일본인 특성이 자기 이데올로기는 쳐박아놓고 수뇌부 결정만 따라가는 것이라 해도 이건 말이 안되는것이니)

군대 증강을 위해 전범용 '헌법'까지 뜯어고치면서 '평화 불감증'이라. 허참.

허허허허. 선인 20%와 악인 80%가 있는 나라라고 해도. 그 20% 집단이 80%쪽을 커버하지 못하는 한. 그 집단은 80%의 행동으로 정의해버려야합니다.

 그것이 외교나 국가 전반 결정 기준에서의 지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