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시간에 선생님이 오셔서 멜라민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이 모든 소동이
소비자들의 무지 떄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니 정말 그렇더라더군요.
네이버에 쳐봐도 멜라민 욕하는 글밖에 볼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가물가물하지만 여기에 조금이나마 수업내용을 적어봅니다.
멜라민은 Melanie 이라고 하고 단백질로 만들어진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번 멜라민 사태가 벌어진 까닭이 애초에 중국사람들이 우유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물에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단백질 수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단백질의 일종인 멜라민을 첨가하였고, 이게 문제가 됬습니다.
그 우유로 만든 모든 유제품에 멜라민이 다량으로 들어가게 된거죠.
자, 이제 멜라민이 얼마나 위험한지 한번 알아봅시다 (-ㅅ 사실 수업내용 거진 다 까먹은..)
식품 위험도를 측정하는 방법중에 LD50 이라고 쥐 100마리에게 어떤 물질을 계속해서 투여해
그중 50마리가 죽을때의 양을 보고 그 수치를 결정하는게 LD50입니다.
즉 수치가 낮을수록 몸에 나쁜것이고 높을수록 안전한것이죠.
선생님이 말씀하신 비교수치들이 커피,니코틴,아편,소금인데 그 LD50의 값들을 저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커피 190 니코틴 50 아편 250 소금 3000 멜라민 3300
즉 멜라민은 소금보다도 위험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소금이 몸에 더 해롭다는 거죠.
제 생각에는 LD50 가지고만 판단할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이 그겄밖에 안알려주셔서 'ㅂ'
어쨌든 이 수치를 보면 위험하지 않은데 왜 중국 아기들이 아프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 얘들이 먹은 양이 위험치인 3300보다 더 많이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커피 100잔 먹으면 죽는거나 소금을 많이 먹으면 죽는것처럼요.
또한 멜라민이 발암물질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면서
소금하고 멜라민 둘다 발암등급이 3등급이라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하셨습니다.
(발암등급 3등급이란 아직까지 암이 보고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의 멜라민 소동은 전부 사람들이 모르는 물질이 튀어나오니깐 다들 당황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지금 식품계 상황이 다이옥신조차도 허용치 안에서는 유통을 허가하고 판매하면서
멜라민은 조금이라도 나오면 즉시 폐기처분을 하고 있다면서 좀 웃기시다고 하셨습니다.
즉, 멜라민은 이렇게까지 무서운 물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론은, 지금의 멜라민 소동은 멜라민이라는 물질이 '뉴페이스'라서 다들 호들갑을 떠는것이며
첫번쨰로 다이옥신이나 따른 첨가물처럼 멜라민 허용치를 정하는게 우선무이며 사람들에게 멜라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게 급하다고 하셨습니다.
흠 'ㅂ'
뭔가 더 있었던거 같았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어쩄든 결론은 이렇게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멜라민이 기말시험에 나온다는 사실.
오... 진리로다.
p.s 멜라민을 멜라닌으로 잘못알고 뻘짓했음.
by [kor]hohoho,라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