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타지

나의 판타지 라이프

라면군 2011. 3. 19. 04:13
   

음. 처음 쓰는 판타지 글이군요
계속해서 추천을 시작해보고 싶었는데. 귀찮고 까먹고 해서 미루다가. 방금 판타지 보면서 강하게 실행에 옮기게 됬군요.

저는 판타지 박신애님의 '정령왕의 딸'로 시작했습니다.
판타지라는 분류를 알게 된 것도 친구가 그 책 1권을 보면서 뭔가 하고 본게 시작이였습니다.
그때는 거의 충격이다시피했죠. 이런 장르가 있다니.

이게 중학교 1학년때인가 초 5인가 처음 접한 시점입니다.
그 전에는 SF와 외국 판타지류를 주로 읽었습니다.
 뭐 알다시피 그때는 sf고전이 정말 좋더라더군요. 꼬마 뱀파이어도 기억에 남고.
그건 그렇고 그 정령왕의 딸로 시작을 해서. 1권을 본후 완결까지 수집. 그 전권을 10번넘게 본게 제 판타지 라이프의 시작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인생의 반이 판타지고 반이 게임이니 왠지 슬프다고 할까--
정말 판타지하고 게임 둘중에 하나만 없었어도 인생경로가 크게 바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접한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재미를 몰르게 된다니.

그 시점에서는 판타지라는 특수한 장르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동네 도서관에서 '박신애' 검색해서 아린이야기 전권 독파. 그리고 그 아린이야기 주변 판타지 분류서고에서 살기 시작한게 본격적으로 판타지에 빠지는 시점이였죠. 거기서부터 무협도 알게 됬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슬슬 불이 붙어서 동네 책방 전권을 다읽었다죠--. 아 지금 생각해도 판타지나 무협 큰책들은(옛날것) 나하고 코드만 잘맞으면 거의 대부분 작품 수준이 높았던게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또 그당시에 돈이 들어와서 거의 한달에 십만원 꼴로 판타지를 빌려놓고 읽었습니다.

물론 그때가 중 3무렵이니 그때에는 그게 최대의 문제점이였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보는앞에서 판타지책을 갈가리 찟은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죠(..)

어쨌든 이렇게 해서 오늘까지 온게 제 판타지 라이프입니다.

정말 큰책에서 작은책으로 바뀐 후. 물론 계속해서 몇몇 뛰어난 작품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거진 대부분이 온통 게임판타지더군요.

뭐 여하튼 이쯤이면 된거같고 여기서 제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점수 주는거 제 마음대로입니다.
특정한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모두 제 주관적인 평가에서 진행되며
웬만한 평균은 악리뷰 등등을 쓰지 않고 그냥 보고 끝내는걸로 끝나지만
정말 토나오게 재미가 없다거나 열받는다거나 하면 홧김에 쓸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책을 끝까지 볼수 있느냐 하는겁니다.
정말 슬프죠. 이 요소는 보통 책이라면 필수적인 요소인데.... 판타지 장르에서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저는 플롯이든 스토리라인이든 뭐든간에 제가 재밌으면 된다는걸 제일로 칩니다,
제가 재미없다고 생각한 것들중에서도 표현이 뛰어나다느니 하는것을 있습니다. 책이 재밋으면 그에 대해 글을 쓸때 이런저런 점에 대해서 덧붙이겟지만 재미없으면 아무리 뭐가 뛰어나다고 해도 꽝입니다.

그냥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