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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라면군 2011. 6. 6. 20:51
   

Musa라는 동인지도 그렇고.

우선 내가 주로 보는 루트가 CB 아니면 H4M이라는 외국사이트인데

동인지라기보다는 성인만화이지만 성인만화와 '동인지라고 불리우는 동인지 아닌 작품들과 동인지'는
확연하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뭔가 말이 이상하게 꼬인 느낌이지만
 한국에서만은 성인만화라고 하면 쾌락추구용 만화고 동인지라고 하면 진짜 동인지와 (서클만화같은) 동인지라고 불리우는 작가혼이(혼이라고 쓰고 뭔가 스토리와 구도에 정성을 들인 작품이라고 읽으면 됨)들어간 작품들로 가는 느낌인데

 아마도 Hㅁ 이라던가 Isu쪽에서 동인지 외에 일반 만화가가 개념있게 만든 작품들도 같이 번역해서 뿌리고 2차 업로더들이 그 동인지 아닌 작품을 동번역팀에서 번역하고 마크를 넣은걸 올리다 보니, 뭔가 착각했는지 제목 앞에 동인지라고 써붙여서 업로드 하기 시작했고 (검색어 걸리게 해서 자기 업로드 돈벌기 위한것도 한몫)
 그러다 보니 동인지라는 말이 좀 원래 목적에 +a의 의미까지 포함하게 됬다랄까...

 뭐 동인지라는 뜻이 같은 취미나 목적 또는 좋아하는게 있어 모인 사람들이 만든 작품이니깐.
원작자나 그룹이 아닌 제 3자들이 애니 캐릭터로 자기들의 스토리를 구성해서 만든 작품이 예라면 예
이렇게 치자면 원래 동인지는 성적 요소가 별로 없어야 할것 같은데 (자기 좋아하는 캐릭터 인물들의 질을 그렇게 하강시키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듯한데..) 뭔가 한국에서만큼은 그런 요소가 없으면 동인지라는 느낌이 잘 안드는게 거의 없는것 같고.. [물론 제 추측으로 일본 비성/성적 동인지 비율도 모르고. 그 변역팀에서 그런 요소가 들어간 것만 번역해서 올려서 그런걸수도 있고]


--? 내가 이 글을 왜 쓰기 시작했더라. 아 
 외국 사이트에서 물좀 먹다보니 미국이나 유럽쪽은 꽝인데. 일본 만큼은 장인 특유의 정신이 성인만화에도 들어간 것인지 무슨 단순 성인만화가 거의 일반 작품처럼 스토리가 뛰어난게 간혹가다 보이더란 말이죠. [그리고 대충 스토리 뛰어난거면 퀼은 평균이상이라 별 신경쓸 필요가 없는게 특징--. 작가가 필법부터 연구하고 자기 작품에 정성을 들이는듯?]

그중 그런 요소가 보이는 작품이 오늘 본 musa라는 작품이였습니다.

머리쓰기 싫어서 대충 나오는데로 써갈기다보니 글의 목적성이란 하나도 없군요--
걍 한국에서 제가 느낌 동인지라는 단어의 늬앙스와
musa추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